기후동행패스 환급조건 청년혜택 신청방법 총정리

·

매달 6만 2천원에 지하철·버스를 무제한으로 타던 서울시 “기후동행카드”가 9월 1일부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바뀝니다. 선불 30일권은 8월 31일까지만 충전할 수 있고, 후불카드는 9월 30일 이후 할인 없는 일반 교통카드로 바뀝니다. 아무 조치도 하지 않으면 10월부터 교통비 할인 혜택이 조용히 끊길 수 있습니다.

⚠️ 기후동행카드 후불카드 이용자는 특히 주의하세요. 9월 30일이 지나면 별도 전환 절차 없이는 자동으로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되어, 그동안 받던 할인이 아무 안내 없이 사라집니다.

1. 왜 갑자기 바뀌나 — 갈아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설명

“카드 하나로 편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왜 또 바꾸라는 거지?” 싶으실 수 있습니다. 실제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단독 정책이라 서울을 벗어나면 혜택이 끊기고, 카드도 별도로 사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. 이번 개편은 국토교통부의 전국 단위 K-패스 체계에 서울시 혜택을 얹는 방식이라, 기존에 쓰던 신용·체크카드를 그대로 K-패스에 등록하기만 하면 서울 안팎 대중교통 이용액이 자동으로 환급됩니다. 번거로운 전환처럼 보이지만,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이후로는 오히려 손이 덜 갑니다.


2. 지금 무엇을 하면 되나 — 3가지 경우별 해결책

결국 해야 할 일은 하나, ‘모두의카드’ 등록입니다. 모두의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K-패스를 기반으로, 서울시민이면 기후동행패스 혜택까지 자동으로 얹어주는 카드입니다.

  • 이미 모두의카드를 쓰고 있는 서울시민: 별도 조치 필요 없음 — 9월 1일부터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.
  • 신용·체크카드로 새로 모두의카드를 시작하려는 경우: 카드사에서 K-패스 연동 카드를 발급받은 뒤, 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에서 등록하면 됩니다.
  • 선불형·모바일 모두의카드 이용자: 발급기관(티머니 등)에 먼저 등록한 뒤, K-패스 누리집에서 다시 한번 등록해야 혜택이 적용됩니다.

실물 기후동행카드를 그대로 쓰고 싶다면, 9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지하철역 12개소에서 무상으로 모두의카드 실물카드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되니 참고하세요.


3. 환급 조건 — 얼마나 돌려받나

구분적용 대상환급 조건
일반(전국 K-패스 기본)만 19세 이상이용액의 20% 환급, 월 최대 60회
청년(전국 K-패스 기본)만 19~34세이용액의 30% 환급, 월 최대 60회
저소득층(전국 K-패스 기본)기초생활수급자·차상위계층이용액의 53% 환급
일반(기후동행패스, 서울시 추가)서울시민 전체월 6만 2천원 미만은 20% 환급 + 초과분은 전액 환급
청년(기후동행패스, 서울시 확대)서울시민 만 35~39세월 5만 5천원 미만은 30% 환급 + 초과분은 전액 환급

핵심은 ‘초과분 전액 환급’ 구조입니다. 대중교통을 많이 탈수록 실제로 내는 돈은 일정 금액에서 더 늘지 않아,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‘무제한 정기권’ 효과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적게 타는 사람은 굳이 손해 보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.

참고: 기존 K-패스 청년 기준은 만 19~34세지만, 기후동행패스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만 35~39세까지 청년 범위를 넓혀 30% 환급을 적용합니다 — 원래 청년 할인 대상이 아니었던 30대 후반이라면 특히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.


4. 나는 해당될까 — 상황별로 확인하기

  • 서울에 살면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: 기후동행패스 대상입니다. K-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만 등록하면 됩니다.
  • 김포·고양·과천·구리·성남·하남·남양주에 산다면: 기후동행패스가 아니라 ‘The경기패스’로 전환해야 합니다 — 잘못 알고 등록을 안 하면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.
  • 만 35~39세라면: 원래 K-패스 청년 혜택(19~34세) 대상이 아니었더라도, 서울시민이면 기후동행패스로 청년 환급(30%)을 새로 받을 수 있습니다.
  • 기초생활수급자·차상위계층이라면: 별도 신청 절차로 K-패스 저소득층 환급(53%)을 받을 수 있으니 K-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.

이 개편, 한눈에 정리

항목내용
새 제도 이름모두의카드(K-패스) 기반 ‘기후동행패스’
시행일2026년 9월 1일
기존 기후동행카드 종료선불 30일권 9월 29일까지 사용 가능(충전은 8월 31일까지), 후불카드 9월 30일까지 이용 후 10월 1일 일반 카드 전환
적용 대상서울시민(거주지 기준) — 인접 경기 7개 시군은 ‘The경기패스’로 별도 전환 필요
핵심 혜택일반 6만 2천원 미만 20% 환급 + 초과분 전액 환급 (사실상 무제한 정기권 효과)
신청/전환 방법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에서 카드 등록

⚠️ 남은 시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. 후불카드는 그 이후 자동으로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되니, 지금 바로 등록을 마쳐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Q. 기존 기후동행카드 구매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나요?
A. 현재로서는 이미 구매한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 자체는 환불되지 않습니다. 다만 4~6월 고유가 대책으로 지급되는 3만원 페이백은 별도이며, 신청 마감이 8월 31일이니 아직 안 하셨다면 서둘러 확인하세요.

Q. 아무것도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?
A. 후불카드는 9월 30일 이후 자동으로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되어 할인이 사라집니다. 선불 30일권은 9월 29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계속 혜택을 받으려면 모두의카드를 K-패스 누리집에 등록하는 절차가 꼭 필요합니다.

Q. 모두의카드와 기후동행패스는 같은 건가요?
A. 모두의카드는 카드 자체(K-패스 기반 결제 수단)를 가리키고, 기후동행패스는 그 모두의카드를 쓰는 서울시민에게 얹어주는 서울시 추가 혜택의 이름입니다.

Q.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기후동행패스를 쓸 수 있나요?
A. 서울시 추가 혜택은 거주지가 서울인 경우에만 적용됩니다. 다른 지역 거주자는 전국 공통 K-패스 기본 혜택(일반 20%, 청년 30% 등)만 적용됩니다.


이 글은 2026년 8월 기준 서울시·국토교통부 발표 및 관련 보도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. 환급 조건과 시행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,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 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(120)를 통해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